2008.09.16 11:49

본회퍼가 말하는 공동체

“The physical presence of other Christians is a source of incomparable joy and strength to the believer... The believer feels no shame, when he yearns for the physical presence of other Christians.”

“Christianity means community
through Jesus Christ and in Jesus Christ. No Christian community is more or less than this… We belong to one another only through and in Jesus Christ.

- from Life Togther


 

Human community
Spiritual community
자기 자신을 위한 동기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동기
욕망에 근거를
진리에 근거를
계산적이고 agenda있는 섬김
단순하고 겸손한 섬김
형제자매를 자신에게 복종시킴
형제자매에게 겸손히 복종함
상대의 이미지를 스스로 만듦
그분에게 받은 그분의 이미지로 인식
말씀+사람의 영향력이 결속케
말씀이 결속케 (주께로)
Immediate relationship
No immediate relationship
필요한 놓아주지 못함
자유함
유익관계의 상실시에 중단됨
유익을 넘어선 지속
Human absorption
그리스도의 소유일 자유 인정
원수를 사랑할 없음
원수를 사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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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퍼의 명저 "Life Together"에 나와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한 참다운 '영적 공동체'와 '인간적 공동체'에 관한 비교이다. 본회퍼는 당시 나치 치하에서 독일교회가 변질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핍박 상황 아래에서 복음의 가치를 지키고자 고백교회 신학교 공동체와 함께하면서 이 책의 묵상들을 하게 된다.  
 
참된 '영적' 공동체성이 상실되어가면 공동체의 모습에 변질이 일어나는데, 일례로 리더 자신의 '사역적 커리어'라는 욕망이나 어떤 특정한 결과들을 염두에 둔 계산적 아젠다가 말씀이 제시하는 바와 공존하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음을 그는 경고하고 있다. 즉, 말씀의 영향력과 사람의 영향력이 공존하는 형태가 되어, 사람의 영향력만 있는 경우에 비해서도 오히려 덜 위험하지 않은 상황을 만들게 된다. 그 결과로, 구성원들은 사람의 아젠다와 목적에 복종하게 되고, 사람들의 이미지는 그리스도의 이미지의 반영이기 보다는 그러한 아젠다의 도구로서 삼아지게 된다. 이런 경우, '조직'은 필요한 자를 놓아주기 어려우며, 거꾸로 더이상 도움이 되지않는 사람과 함께할 수도 없게 된다. 또한, '조직'의 유지를 위해 리더 개인과의 직접적인 관계를 활용하는 모습과 인간적인 매력을 (세상적인 측면으로서의) 강화하고 호소하는 'human absortion'이 기능하게 된다. 이 모든 결과로 공동체는 원수를 사랑할 수 없는 공동체가 된다...
         
참으로 무서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당시 나치 치하에서의 상황과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본질적 의미에서도 다르다고 결코 안심할 수만은 없는 모습들을 오늘날 조국의 교회와 주변의 공동체들로부터 그리 드물지만은 않게 볼 수 있는 이유 때문이다. 사실 더 무서운 것은, 성령의 다스리심에 충분히 굴복하지 않고 있을 때에는 내 안에서조차 그러한 어두운 면모가 언제든지 튀어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는 일이다. 당시 일차적으로 히틀러를 두고 했던 본회퍼의 이야기들은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기억되어야할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자신이 가진 권위의 근거와 권한의 한계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지 않은 리더는 잘못된 리더(misleader) 되기 쉽다. 사람들은 자기가 따르는 지도자를 우상화하고자 하는 바램을 가지게 되는데, 이에 스스로 굴복할 리더는 하나님을 모방하는 자의 자리에 앉게 되며, 사람들에게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해악을 끼치는 존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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